한국남동발전(사장 박희갑) 영흥화력본부는 지난달 29일 불우이웃 돕기의 일환으로 영흥도 인근 대부도에 위치한 둥지 청소년의 집 원생들을 발전소에 초청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영화감상 및 발전소 견학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흥화력본부 자체에서 계획을 수립 추진한 행사로서 평소 불우이웃 돕기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 준테크 이병준 소장(전 한전 처장)의 성금과 성금과 영흥화력본부 여직원회에서 지난 12월 10일 일일찻집 행사를 실시하고 거둔 수익금, 그리고 자체 자원봉사단체‘도우리’회에서 지난해 천원미만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한 모금액 등 약 750만원으로 교복 16벌, 쌀 25가마, 난방유 4300ℓ를 구입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전소를 처음 견학한다는 대부분의 원생들은 발전소의 웅장한 규모와 전기의 발생과정 등을 매우 관심 있게 보고 들으면서 호기심 어린 질문 등을 쏟아내며, 그늘졌던 얼굴에 활짝 핀 웃음을 보이는 등 유익하고 값진 시간들을 보냈다.

한편 둥지 청소년의 집은 지난 2003년 12월 영흥화력본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고아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생활용품 등을 지원해 왔으며, 최근에는 나눔 경영을 통한 노력봉사가 이뤄지는 등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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