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BOC그룹과 합작법인으로 설립된 성원에드워드(주)(대표 김정영)는 최근 삼성전자 화성공장의 H₂,H₃프로젝트 신규라인에 사용되는 반도체가스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계약은 성원에드워드가 삼성전자와 체결한 계약으로 삼성 화성공장의 신규물량에 대한 계약이다. 성원에드워드는 오는 2006년 상반기에 삼성전자에 가스를 공급할 계획으로 관계사인 BOC가스코리아(주)를 통해 내년 2월부터 플랜트 건설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화성공장 부근인 기흥지역에 건설되고 향후 예상되는 신규 플랜트 규모는 질소기준으로 시간당 약 10,000㎥로 추정된다. 또한 삼성의 증설에 따라 10년 동안 지속적인 증설계획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관련업계의 전망이다.

최근 알려진 바로는 산소, 질소, 알곤의 경우 프렉스에어코리아(주) 기흥공장과 공동으로 공급이 추진되며 수소는 전량 성원에드워드 측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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