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암기위주로 실시했던 양성교육 실기시험제도를 교육 중에 직접 평가할 수 있는 문답형 방식으로 전환, 지난 9일부터 본격 실시하고 있다.

새롭게 바뀐 이번 실기시험은 직접 실습을 하면서 문답으로 평가하는 작업형 방식, 교육 시간내 소화하기 힘든 내용은 수업후 교육생들이 연구하여 리포트를 제출하는 방식, 슬라이드를 보면서 관련기기 및 설계도의 구조나 명칭 등을 답하는 방식 등으로 교육생들에 대한 평가방법이 효율적으로 개선됐다.

가스안전공사 한 관계자는 “기존에 비교해서 실기시험을 공부하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잔여시간을 이용해 이론시험 공부를 할 수 있게 됐고, 현장감 있는 시험방식으로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모델을 표본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수정·보완해 갈 것”으로 설명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