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이용오)는 지난 2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환경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열린 경영혁신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경영혁신위원회는 서울대 김태유 교수를 비롯해 경영, 재무, 자원?에너지, 전력기술, 환경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위원 7명과 동서발전 임원진으로 구성된 내부위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회사의 경영에 대한 외부의 다양한 전문의견 수렴을 통해 경영투명성을 최대한 제고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회사 경영현황에 대한 동서발전 기획처장의 프리젠테이션을 시작으로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동서발전은 앞으로 주요 정책의 시행전에 외부인사에게 충분히 알리고 합리적 대안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으로 6시그마 등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경영혁신에 대한 정책 자문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를 ‘자문그룹’으로 운영, 자문위원들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회사 경영에도 접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변화하는 경영환경에서 발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교수, 시민단체 등 사회 각층의 우호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며,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열린경영 구현을 통해 회사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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