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산소공업(주)(대표 박엽)이 지난 2004년 4월 고압용기 재검사업을 허가받고 재검시장에 뛰어 들었다.

신양산소 공업은 2001년 7월 전문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2002년 1월 본격적인 용기 재검관련 설비공사를 착수해 가스안전공사로부터 완성검사를 마친후 2004년 4월 용기 재검사업을 개시했다.

신양산소공업은 재검사업 진출을 통해 수도권 지역 물량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확대했으며 서울 · 경인지역충전조합과도 재검업무를 협조하는 등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2년 서울지역에 재검업체가 처음으로 들어섬에 따라 서울 및 근접지역에 위치한 사업자들이 재검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양산소공업 내에 위치한 용기재검장은 230평 규모로 수소공장 부지와 기존 용기검사시설을 활용해 재검설비 및 부대시설을 갖추었다.

하루 재검물량은 500개이며 이음매없는용기, 초저온용기, 아세틸렌용기, 프래온용기 등 각종 용기를 검사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고압용기재검사장에 대한 KOLAS(공인검사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인정범위는 이음매없는용기, 아세틸렌용기, 초저온용기에 대한 외관검사와 내압시험, 가압시험, 누출시험 등을 하게된다.

이에 따라 신양산소는 KOLAS인증을 통해 향후 고객들의 안전관리 향상에 더욱 매진해 국가산업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신양산소공업은 지난 1958년 서울 영등포에 설립됐으며 국내 기초소재산업과 더불어 47년여 년 간을 가스사업에 투자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해 오고 있다.

또한 산업용가스를 산업체, 학교, 연구소, 병원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수요자가 충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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