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문제가 되어왔던 위조각인의 각인공동제작이 통일될 전망이어서 불법 위조각인에 대한 식별이 쉬워질 전망이다.

LPG용기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민병오)는 최근 각인용기 공동제작에 대한 세부추진 계획(안)을 마련, 용기 검인에 대한 통일과 표준관리를 마련, 실사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마련된 각인 공동표준관리는 현재 불법유통되고 있는 위조각인 발생시 식별이 어렵다는 점과 검사업체마다 각인 기준이 달라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각인 공동제작은 내달말까지 협회가 중심이되어 각인을 제작, 배포하고 6월1일부터는 새 각인으로 전면 대체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오는 15일까지 32개검사업체로부터 각인수량, 회사마크, 치구홀다 치수 등의 각인 공동제작 의뢰서를 받아 각 시·도지사 및 안전공사 등 관할지역에 신고, 각인 제작을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처럼 각인이 통일되면 오는 6월초부터는 LPG용기 전문검사 기관의 각인을 제외한 모든 각인들은 불법위조 각인으로 되어 사용할 수 없으며 체계적인 각인관리로 불량 LPG용기의 유통근절과 위조각인 용기에 대한 불법거래를 방지할 수 있게됐다.

<윤동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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