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사고발생시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가 많이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스안전공사가 지난달 설연휴를 대비해 실시한 특별점검에 따르면 총 6백92개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한 결과 70.5%에 해당하는 4백88개업소가 적합판정을 받았고, 부적합 판정이나 지적을 받은 업소는 20%에 해당하는 1백39개소로 나타났다.

또 가스를 사용하는 개별업소 4천1백37개소를 점검한 결과 전체 86.7%에 해당하는 3천5백87개소가 적합판정을, 7.3%에 해당하는 301개소가 부적합 판정 및 시정 명령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휴·폐업한 업소가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9.4%와 개별업소 6%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가스안전공사는 부적합 판정을 받거나 개선명령을 받은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관청와 LPG가스공급자 및 해당업소에 통보해 조속한 시정을 촉구하는 한편 시정여부 확인시 개선되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관청과 협의해 가스공급자 특별점검후 행정조치를 의뢰하거나 가스중단 등의 단호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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