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는 도시가스 업계에서 유일하게 해외자원개발사업에 적극적인 기업이다.

서울도시가스(대표 안병일·사진)는 해외자원개발을 위해 3개의 해외현지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대성그룹 시절의 DER,Inc.를 대성산업으로부터 인수하고 지난 2002년 11월 캐나다 앨버타주에 천연가스 및 유전개발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SCGC,Inc.를 설립, 2003년부터 캐나다 자원개발사업을 본격화했다.

또한 지난 2003년엔 호주내 석유자원 개발을 위해 호주현지법인 SCGAU Pty Ltd.를 설립해 서호주 Perth 남쪽 Whicher Range 지역의 천연가스 탐사사업(참여지분 15%)에 참여했지만 가스산출량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최소 가스생산량에 미치지 못해 사업 종료를 추진중이다. 그러나 이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내의 유망한 신규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 검토중에 있다.

서울도시가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수익을 실현한 데는 리비아 유전개발(참여지분:1.67%) 이익의 유입이 한 몫을 할 만큼 해외자원개발사업은 이 회사의 핵심사업이 되고 있다.

서울도시가스는 이외에도 베트남11-2광구에 국내 여러 기업과 컨소시엄 형태(참여지분:2.43%)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이 광구는 생산설비공사 중이고 2006년 하반기부터 생산예정에 있어 향후 25년간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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