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GHP 제조사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수립, 국내 M/S 1위를 노리고 있는 산요전기는 가전회사에서 에너지기업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에서 이번 HARFKO 2005 참가도 우리나라 GHP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M/S 1위를 달성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고유가와 교토의정서 발효는 에너지 위기와 환경문제라는 새로운 위협에 직면한 가운데 산요전기는 차세대 에너지산업 관련해 태양전지, 연료전지, 태양광 등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한 결과, 휴대용 전자기기의 심장으로 불리우는 2차전지 부문 세계1위를 달성했으며 니켈카드뮴, 니켈수소, 리튬이온전지 등 2차 전지시장 전부문에 걸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 태양전지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2차전지 시장도 2010년엔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차세대에너지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 산요전기의 GHP는 일본내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로 GHP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일본의 타 제조사가 지난 4월 신냉매인 R410A를 채용한 GHP를 출시할 때 산요전기는 이보다 6개월 앞선 2004년 10월에 출시함으로써 다시한번 기술력을 인증받았다.

산요전기는 신냉매인 R-410A적용한 신제품 GHP Multi System K1-type과 W GHP를 출시했다. 이로써 산요전기는 3마력급은 리빙메이트, 8~25마력급은 K1 싱글과 3Way가 담당하고 30~40마력급은 K1과 W GHP가 맡는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특히 최근 출시된 K1은 COP 1.5로 고효율을 자랑한다. 발전기를 탑재해 전기사용량은 대폭 줄인 ‘하이파워’와 실외기 한대로 냉방과 난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3Way 멀티가 산요전기의 대표 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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