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티슨특수가스(대표 김유경)는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특수가스의 제조와 수입판매를 목적으로 미국법인인 Matheson의 단독투자에 의해 지난 95년 9월1일에 설립됐다. 메티슨특수가스의 본사 및 공장은 충청남도 천안 병천면 송정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국인투자촉진법에 의거해 재정경제부에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등록돼 있다.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반도체·LCD 공정에 쓰이는 산업용가스를 초고순도 가스로 정제제조해 납품·수출하는 회사이다.

우수한 생산설비와 분석설비로 완벽한 품질체계를 갖추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메티슨특수가스는 NH3, C3F8, BF3 등 반도체가스 3종을 천안공장에서 직접 제조, 그동안 수입물량으로 공급하던 반도체용 가스를 국산으로 대체해 나가고 있다.

총 10억원이 투입된 반도체 3종 제조설비는 NH3 400병, C3H8 800병, BF3 500병을 추가로 제조할 수 있으며 특수가스 국산화 품목은 총 5종(기존 N2O 500병, He 1,000병)으로 늘어났다.

또한 삼성전자 반도체라인에서 많은 실적을 올려 왔던 메티슨특수가스는 대홍교역을 통해 특수가스 영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삼성전자, 하이닉스, 아남전자, 동부전자 등에서 제품테스트를 거쳐 공급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삼성전자 충남 탕정을 겨냥해 탕정인근에 제2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지난해 전문경영인을 새로 영입하는 등 제2공장 설립과 함께 대대적인 사업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의 제2공장은 천안공장에서 취급하지 않고 있는 신규 아이템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며 내면처리설비 등 신규사업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티슨특수가스는 지난해 12월 관세청으로부터 성실납세자로 선정돼 향후 2년간 관세 세무조사가 면제되는 등 혜택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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