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LPG라고 하면 위험하고 불편하다는 생각을 먼저 떠올리지만 철저한 안전관리와 주의만 기울인다면 LPG만큼 깨끗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연료가 어디 있습니까?”

창림에너지 대표이며 한국LP가스공업협회 정책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호일 회장은 LPG가 LNG에 비해 상대적 차별을 받는 것이 애석하다고 털어놨다.

창림에너지 신호일 회장은 83년 가스업계에 첫 발을 들여놓으면서 열악한 프로판부문의 유통구조 현대화와 노후 가스시설 개선을 통해 LPG사고 억제에 남다른 노력과 애정을 쏟아왔다.

특히 공업협회 자문회의 의장직을 맡는 등 충전업계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집중호우 등 재해 발생시 자비를 털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데 발벗고 나서는 정의파다.

좋은 말로 사회봉사를 언급하지만 신호일 회장은 LPG를 국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사람으로서의 기본도리이자 최소한의 양심이라고 설명했다.

가스안전관리의 첫 걸음은 충전시설을 현대화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신념아래 그는 자동차 충전소 디스펜서를 전량 교체하고 가스잔량을 확인하는 포스시스템을 설치해 안전관리 향상과 사고예방에 나서고 있다.

또한 가스에 대한 기초 소양이 있어야만 긴급상황 발생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전 직원들로 하여금 안전관리자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는 한편 가스사고 가상훈련도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정책 추진에도 적극 호응해 체적거래 시설 설치와 벌크공급에 주력해 영세서민, 음식점 등 상업용 LPG 사용에 불편함이 따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신호일 회장은 전국지체장애인협회 부대회장 등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자신의 힘이 닿는 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과 함께 하겠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그는 아직도 LPG산업에 대한 육성·발전에 대한 아쉬움과 정열이 남다르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여건상 균형 잡힌 에너지정책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진, 비축, 공급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LPG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도시가스 중심으로 이뤄져 왔던 정책지원을 앞으로는 LPG에도 정부의 관심과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서슴없이 언급했다.

봉사가 몸에 밴 신호일 위원장은 사업장이 있는 동두천지역 주민들을 위해 장애인·독거노인·재활시설·결손가정 등을 후원할 수 있는 단체조직을 추진중에 있으며 LPG 무료지원 및 가스시설 개선, 퓨즈콕 1,000여개 무상 지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선행도 하고 있다.

신호일 회장은 성균관대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삼표종합가스 대표, 동흥가스 대표, 한국석유유통협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창림에너지 대표이사 회장, 한국LP가스공업협회 자문위원장과 상임이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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