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재난시 피해 복구에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의 ‘국가재난관리 자원봉사대’ 창설을 주도하고 가스안전점검 등 자원봉사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강옥진 부일종합건축설비공사 대표.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그는 제12회 가스안전촉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난방시공업에 처음 발을 디뎌놓은 것은 60년후반이다. 76년 현재의 부일종합건축설비공사를 설립하고 독립한 이후 “잘못된 것은 분명히 바꾼다”는 신념을 바꾸지 않고 있다.

현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강 대표는 80년초 협회 창립 초기부터 인연을 맺어 서대문 지회장, 중앙회 이사를 거쳐 현재는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동안 열관리시공협회는 태풍 및 집중호우시 침수지역 난방설비 무료점검을 실시해 왔다.

특히 지난 2002년 8월 태풍 ‘루사’와 2003년 9월 태풍 ‘매미’로 인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어느누구보다 먼저 피해현장을 방문, 전문기술능력과 장비를 동원해 침수보일러를 점검·수리해 주고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역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용기와 자심감을 심어줬다.

또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세대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보일러 및 난방, 가스, 수돗시설 등의 무료설치와 가스안전점검 및 난방시설 수리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강옥진 대표는 “보일러 시공상의 하자발생은 국민 경제 및 소비자의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다”며 “소비자의 민원발생 시에는 지체없이 보수를 해 소비자 생활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사전예방 및 신속처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강 대표는 보일러 설치 후 낮은 열효율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이 없도록 에너지 효율관리 민원처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보일러 사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보상을 위해 13억원 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하자보증서 발행으로 부실공사로 인한 소비자 피해예방과 보일러 설치·시공상 안전을 확보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완벽한 시공을 유도, 안전사고 예방 및 에너지절약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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