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사)ESCO협회가 ESCO업계 애로사항 파악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경기. 영남권, 전라권 등 지역별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의견 청취에 나섰다.

ESCO협회는 지난 1월16일 서울 강남역 소재 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회원사 16개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경기지역 ESCO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업계 애로사항 및 ESCO현안사항 공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ESCO들은 ESCO매출채권 양도, 공공기관 ESCO사업 시 무분별한 민원제기 등 사업 수행시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최근 침체기가 지속되고 있는 ESCO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ESCO등록기준 강화, 에너지진단 결과에 따른 ESCO사업 의무화제도 도입, 설비별 ESCO계약방식의 자율화 등 다양한 요청사항을 개진했다.   

ESCO협회는 다양한 지역별 의견을 취합하여 업계의 의견을 대변하고자 추가적으로 지역별 순환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오는 9일 부산에서 영남지역 ESCO업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전라․충청권 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의견청취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SCO협회는 간담회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부 및 에너지공단에 관련 정책 건의 등 ESCO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SCO협회의 관계자는 “ESCO시장 활성화의 발판이 될 협회 간담회에 많은 ESCO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ESCO협회 사무국(02-2081-2171)으로 문의하거나 협회 홈페이지(www.esco.or.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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