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약점 개선, 전기차시대 조기개막 노린다
전기차 약점 개선, 전기차시대 조기개막 노린다
  • 진경남 기자
  • 승인 2018.0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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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국토부 미래차산업 간담회 열어
미래차분야 향후 5년간 35조원 투자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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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정부가 미래 자동차산업 강국 도약을 위해 5년간 35조원 이상을 미래차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는 2일 판교 기업지원 허브에서 자동차 관련 산·학·연 관계자 50여명과 함께 ‘미래차 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전기·자율차 등 미래차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미래차 산업 발전전략’을 보고했다.

국토부는 2020년 자율주행차 조기 상용화와 2022년 완전자율주행 기반 마련을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인 ‘자율주행 스마트교통시스템 구축방안’을 보고했다.

우선 전기차는 전기차의 약점인 주행거리와 충전문제를 개선한다.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문제없이 달릴 수 있는 500km 이상 전기차와 속도가 2배 이상 빠른 충전기술(슈퍼차저)을 개발한다.

이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조기 소진 시 추가 예산 확보를 추진하며 환경개선 효과가 큰 버스, 택시, 소형트럭 등을 전기차로 집중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중 5개 내외의 지자체를 선정 2019년부터 연평균 10%씩 교체해 2030년까지 100% 전기차로 전환한다. 아울러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전기차 저장에너지를 전력망에 연결하는 사업(V2G, Vehicle to Gird) 등 전기차 기반 서비스 실증도 올해부터 추진한다.

자율차는 자율주행 기술력을 확보해 핵심부품 국산화, 전문인력 양성, 표준화를 추진한다.

또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케이-시티(K-City)’를 올해 내로 완공해 국내외로 개방한다.

이를 위해 초고속·대용량 5G 통신시설을 함께 구축하며 향후 눈·비·안개 등 기상재현시설도 설치해 K-City를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상황·환경의 주행정보를 공유하는 데이터센터도 올해 내로 구축해 빅데이터를 형성하고 딥러닝 기술개발도 촉진한다.

이외에도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단지도 조성하며 스마트 인프라를 전국 고속도로 등에 구축해 완전 자율주행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전국 고속도로 5,000km를 스마트화해 실시간으로 주변 정보를 자율주행차에 제공하고 차량간 통신을 가능하게 하며 주요 도심에도 스마트도로를 구축해 향후 자율주행 대중교통 및 공유경제 도입을 준비한다.

자율주행의 기초자료가 되는 정밀도로지도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전국 고속도로, 주요 도심 등 5,500km를 2020년까지 조기 구축해 일반차량과의 안전한 교통관리를 위해 실시간 교통관제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자율주행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도 진행된다.

6월에는 서울 영동대로·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자율주행차의 면허시험코스 통과 및 자율협력주행 시연·시승행사를 열며 10월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부터 장기주차장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도 시범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R&D를 통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자율주행을 활용한 새로운 교통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개발·실증에 들어간다.

신산업 육성 및 기업지원을 위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래차분야로 신규 진입하는 ‘New Player’를 발굴·육성하고 미래차 기반 서비스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IT 등 혁신기업도 미래차분야에 뛰어들 수 있도록  ‘자동차 제작 서비스 전문기업’을 육성한다.

이에 따라 개방형 전기·자율차 플랫폼을 개발해 중소·벤처기업에 제공하고 전기·자율차 부품개발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완성차사 등 수요기업과 공동으로 ‘모빌리티 스타트업 챌린지’를 하반기 중 개최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한다.

아울러 스마트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자율협력주행 산업을 활성화하고 관련업계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 협업체계를 구성하며 이를 통해 통신단말기 공동개발, 정밀도로지도 공동구축 등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고 스타트업·강소기업을 육성한다.

한편 기존 내연기관 부품기업이 미래차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업전환과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고경력 퇴직자 DB를 구축해 미래기술 수요에 대한 기술지도와 멘토링을 실시하며 협력이익 배분제를 도입하는 한편 대·중소기업간 불합리한 거래관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1월 ‘규제 혁신 토론회’를 통해 발표한 바와 같이 시험운행허가 간소화 등 자율차 규제혁신 과제를 조속히 추진하고 상용화에 필요한 안전기준·보험제도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미래차분야에 민관합동으로 35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올해 전기·자율주행차, 초소형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등 미래차분야에서 3,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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