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일본 주부전력이 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의 충전내역을 블록체인 기술로 관리하는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

스마트재팬 보도에 따르면 주부전력, Nayuta, 인포테리아가 지난 1일 주부전력 기술개발본부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저렴하고 안정적인 충전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실증실험에 나섰다.

이번 실증시험에서 Nayuta가 개발한 블록체인에 대응한 충전용 콘센트와 인포테리아가 개발한 스마트폰 앱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언제 충전했는지 등의 차량 충전내역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보안을 담보하는 관리기술 검증을 실시한다.

한편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단말기에서 같은 정보를 갖는 것으로 정보가 바뀌지 않는 네트워크를 구축한 기술이다. 또한 정보를 집중 관리하는 서버를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저렴하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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