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재생에너지 3020, 미래를 위한 기대
[시평]재생에너지 3020, 미래를 위한 기대
  • 투데이에너지
  • 승인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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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충렬 부회장
세계풍력협회

[투데이에너지]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바람과 태양은 자연이 우리에게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한한 에너지원으로 환경에 적응돼야만 하는 청정에너지다. 정부가 3020계획을 발표하고 정량적 수식어식 정책이 아닌 실행계획을 매우 신중하고 속도있게 준비를 해가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국내에서의 풍력 및 태양광 에너지이용 및 보급은 매우 깊은 가시밭길을 가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도 대국민 홍보는 매우 취약해서 바람과 태양을 이용한 에너지이용을 잘못 인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사업은 투자논리에 의한 수익사업보다는 이제야 겨우 국내시장에 인식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수용성 사업이 돼야 할 것이다.

친환경에너지의 산업과 사업은 근본적으로 재생에너지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산업이 살고 이로 인한 고용창출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역세수입에 기여할 수 있는, 즉 이 모든 것을 조화할 수 있는 선순환식 시장경제를 낳게 한다.

그러나 국내의 풍력사업은 환경과 민원에 휩싸여 우선 정부 정책에 있어서도 혼선을 주고 산업은 피말라 가고 있는 국내의 현실이다. 조선산업이 붕괴되고 이로 인해 전문인력은 자의반 타의반 쇠퇴해가고 있다. 더구나 전북지역 산업군을 보면 GM사태뿐만 아니라 이미 대책없는 지방자치단체의 대응도 미미하다.

육상풍력단지 개발이 환경부에 의한 또는 주민민원이 걸림돌이었던 반면 서남해 해상풍력단지의 경우 사업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주민과 어민과 함께 총력을 기울였던 사례가 있다.

이에 중소기업형 조선기자재업체들이 해상풍력의 하부구조물제작 클러스터라도 조성할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볼만 했을 것이다.

재생에너지 3020계획은 정부의 주도적 의지력과 실행계획성도 필요하겠지만 각 지역 자치단체와 그 지역주민들도 재생에너지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하고 공기업이든 사기업이든 기업이익만 추구하는 이기주의를 탈피해야 한다.

우리는 이제 재생에너지로 인한 에너지전환 전화위복의 때가 다가오는 듯하다. 다만 풍력의 예를 들면 시스템 및 부품 개발의욕은 매우 앞서가고 있었기 때문에 국내시장의 취약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기술력을 키워왔으나 국내시장진입부터 문턱이 높은 국내기술에 대한 인식으로 트랙레코드의 필요성만 강압받는 조건이 돼 내수시장에서도 큰 곤욕을 치러왔다.

3020계획은 우리에게 기술력의 멍에를 떨쳐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산 명품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의 장이 돼, 국제기술력 및 제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우리는 삼면이 바다로 쌓인 해양강국으로서 재생에너지를 해양에서 이용할수 있는 천해의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세계제일의 조선 강국이었고 중공업은 국제적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듯 기술력이 앞서가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에겐 좀더 앞을 미래를 내다 볼수 있는 선견을 필요로 한다.

선진국 유럽국가들을 비교해 보면 우리들의 짧은 안목이 작금의 현실을 깨닫게 하고 있다. 그들은 재생에너지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해오고 있다.

우리와는 입지조건이 다른 유럽국가들의 육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로 대량생산성 기회가 주어져 기계산업이 활성화 되고 더불어 부품산업이 대량생산성에 힘입어 제품가격이 최적화 됐기 때문에 단지개발비를 동시에 최적화 시키고 있으나 생산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취약해 지는 현상을 초래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이제는 유럽의 시스템제작업체들이 3020 계획에 따른 국내시장의 활성화를 예측하고 가격경쟁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앞세워 국내시장 진입을 매우 심도있게 계획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국내산업도 자력으로 경쟁력에 대응할수 있는 여건을 준비해야 하고 미약한 부분은 정부의 정책적 배려도 고려해야만 될 것이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기술개발 및 보급정책에 앞서 있는 미래지향적 유럽은 전세계가 인식하고 있는 화석연료의 고갈에 대처하고 차세대에 청정에너지를 대물림하려고 하는 미래를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에 몰입하고 있다. 우리도 언젠가는 에너지수입국가에서 탈피해야 할 것이고 태워서 연료로 쓰는 화석연료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생필품에 필요한 원료로만 사용돼야 되는 환경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이렇듯 재생에너지는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참기회를 참된 기업에게 주고 있다. 이는 공짜로 얻는 자연에너지로 기업에 부를 창출해주는 원동력이 되고 사회에 기여로 이어지는 친환경에너지 이용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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