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원자로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미국 기업 웨스팅하우스일렉트릭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컴퍼니(Westinghouse Electric Company)가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주 남부지구 연방 파산법원(U.S. Bankruptcy Court for the Southern District of New York: 이하 법원)으로부터 회사의 구조조정안에 대한 승인을 취득했다.

매각 절차는 2018년 3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며 규제기관의 승인을 포함한 통상적 종결조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구조조정안은 웨스팅하우스 채권단에 의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호세 에메테리오 구티에레스 웨스팅하우스 사장 겸 CEO는 “우리 계획의 승인은 전략적 구조조정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 중 하나며 고객, 직원, 공급업체, 벤더 및 다른 중요한 구성원들이 우리의 구조조정안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줬다”라며 “우리는 이번 전략적 구조조정 절차를 통해 앞으로도 안전에 최우선으로 주력하면서 더 강력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부상하려는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웨일, 고트샬 앤 맹기스(Weil, Gotshal & Manges LLP)가 웨스팅하우스의 법률자문,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 LLP)가 웨스팅하우스 최고혁신책임자(Chief Transformation Officer) 및 구조조정 자문, PJT 파트너스(PJT Partners)가 웨스팅하우스 기업금융 자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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