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우)과 이경희 50플러스재단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우)과 이경희 50플러스재단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와 서울시 50플러스재단(대표 이경희)1950플러스 세대의 친환경 에너지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50플러스 에너지컨설턴트사업단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0플러스 세대의 성공적인 에너지분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두 기관은 서울시 노후 공공건물 제로에너지화 프로젝트 진행, 친환경 에너지분야 교육사업 개발 등 에너지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50플러스 에너지컨설턴트사업단은 에너지분야의 오랜 경험과 다양한 지식을 갖춘 50플러스 세대로 이뤄진 전문 컨설팅 그룹으로 공공건물 에너지데이터 분석 및 현장 컨설팅을 통해 서울시 공공건물의 제로에너지화에 앞장서게 된다. 에너지 전환시대를 맞이해 에너지절약문화 정착을 선도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 될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의 새로운 커리어 탐색의 기회가 될 것이라 평가받고 있다.

이경희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대표는 이번에 선발된 50플러스 에너지컨설턴트사업단은 실제 에너지 현장에서 오랜 노하우를 갖춘 전문인력들이라며 모든 분들이 젊은 세대 못지않게 에너지분야 활동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있어 다양한 재능기부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서울의 건물 에너지소비 비중이 서울 전체 에너지소비의 60%에 달하는 만큼 건물의 제로에너지화는 서울시의 에너지전환을 위한 필수과정이라며 “50플러스 세대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현재의 에너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대안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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