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 포스터.
영화 ‘1987’ 포스터.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4월 ‘최신영화 무료감상회’ 상영작으로 영화‘1987’을 선정, 오는 26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오후 1시, 4시, 7시에 걸쳐 하루 3차례 지역주민들을 찾아간다.

영화  ‘1987’은 6·10 민주화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로 故박종철 열사가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를 받던 중 경찰의 고문에 의해 사망한 사건에서부터 시작돼 진실을 은폐하려는 권력 수뇌부, 이에 맞서 각자의 자리에서 신념을 건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행동이 모여 광장의 거대한 함성으로 확산되기까지 가슴 뛰는 6월의 시간을 그려냈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김윤석, 유해진, 하정우, 김태리 등이 출연했으며 7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고리원자력본부가 주최하는 ‘최신영화 무료감상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달 넷째 주에 지역 주민들에게 신작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문화 행사로 신작 위주의 작품 선정, 영화관 못지않은 편안한 관람시설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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