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대한석유공사에 입사해서 현재 SK(주) CEO에 이르기까지 에너지업계에서 일해온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석유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9일에 열린 제1회 ‘에너지위크 2005’에서 최고의 상인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신헌철 사장은 이번 훈장 수훈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다. 그동안 에너지산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었음에도 큰 상과는 인연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지난해 3월 SK주식회사 사장자리에 오른 신헌철 사장은 해외자원개발 사업 강화에 역점을 두고 석유수출 산업화 추진을 통해 기업가치제고와 무역수지 개선에 최선을 다했다.

“베트남, 페루 등 해외유전에 대한 성공적 투자를 통해 국가 자주원유개발비율 제고에 적극 기여해 왔습니다. 또한 페루와 카자흐스탄 등지에 지사를 설립, 해외자원개발 사업 추진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소신경영의 결과 신사장은 에너지 모든 분야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는 인물로 손꼽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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