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동부지사 정혜진씨
한국가스안전공사 일선지사에 근무중인 정혜진씨가 대한민국 고객만족경영대상의 부대행사로 열린 ‘CS활동수기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월 공사에 입사한 정씨는 현재 서울동부지사에서 교육홍보업무를 맡고 있는 막내직원. 정씨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LPG자동차 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교육장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문제점을 해결해 가는 지사의 노력을 수기공모의 소재로 삼았다.

정씨가 제출한 ‘희망을 전달하는 봉투’는 장애인들이 교육장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경험한 후 장애인의 원활한 교육을 돕기 위해 안내봉투에 장애인의 경우 참석여부를 미리 알려줄 것을 요청하게 됐다는 선배들의 고민 과정 수기를 통해 진솔한 어조로 담았다.

정씨는 수기를 통해 “서울동부지사의 교육안내봉투는 실패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봉투다”고 소개하고 “실수의 경험이 교육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되주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이번 고객만족경영대상에 일선에서 경험한 직원들의 CS수기 15편을 응모했으나 정씨가 제출한 ‘희망을 전달하는 봉투’만이 수상작으로 선발됐다. 또 서울동부지사는 지난해에도 고객만족경영대상 수기공모에서 교육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5급 박상진 대리가 LPG자동차교육 장소를 잘못 알고 찾아온 민원인을 대상으로 별도교육을 진행한 경험담을 소개해 공모에 당선된 바 있어 올해로 2번째 수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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