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가 개최한 산업용 천연가스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발표자의 말에 경청하고 있다.
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가 개최한 산업용 천연가스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발표자의 말에 경청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7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산업용 천연가스 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를 비롯해 경남에너지 등 4개 도시가스사, 세아창원특수강 등 34개 산업체, 도시가스협회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국제유가 동향 및 전망, 산업용 LNG·LPG 시장 전망, 공정안전관리(PSM) 제도 개선 및 선진화를 주제로 집중 토의가 진행됐다.

또한 LPG 등 경쟁연료와의 균형 있는 세금 부과, 산업용 요금제도의 합리적 개선 및 장려금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임춘호 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경남권역은 조선·화학·자동차 등 산업단지가 밀집해 산업용 수요가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다”라며 “앞으로도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 사용을 지속 확대해 경제성 제고와 대기환경 개선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도록 업계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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