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모토로 고객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세계 초일류의 가스전문회사로 거듭날 것이다."

SK가스 조재수 사장이 말하는 SK가스의 비전이다.

조 사장은 평택 LPG기지의 건설은 남부지방에 편중된 수입기지를 탈피해 국내 LPG수요의 40∼50%를 차지하는 수도권의 LPG수요에 대한 안정적 공급에 있다며, 국제가격 변동이 심한 LPG의 특성을 감안할 때 평택기지의 확충은 하절기에 저가로 LPG를 대량 확보해 국내 LPG가격 안정화를 통한 국민경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또 SK가스는 지난 1월 SK(주)와 미국의 천연가스 및 발전분야의 선두주자 엔론(Enron)社가 합작한 SK-Enron의 일원이 됨으로써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평택기지 준공을 21세기를 향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LPG의 다양한 수요개발, 유통구조개선, 가격차별화 등을 통한 고객만족과 해외시장진출, 가스기기사업 및 신규사업 개발 등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힘써 세계 초일류의 에너지종합 전문회사로서 내실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