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업무의 적합성 확보를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고압가스제품 분야에 대한 국가 공인검사기관(KOLAS) 인정을 받는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올해 초부터 용기 및 특정설비 등 고압가스제품에 분야에 대한 검사업무의 적합성을 확보하고 국가 규격에 부응함으로써 대외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KOLAS 인정을 추진해 왔다. 현재 공사는 문서평가 및 서류심사를 마친 상태며 이달 8일부터 23일까지 본사 및 지역본부 · 지사의 검사업무 전반에 대한 현장 평가를 받고 있다.

KOLAS 현장평가는 해당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7명의 평가반(팀장 유태현)이 참여하고 있으며 검사기관으로서의 독립성과 공정성, 검사장비의 신뢰성, 검사인력의 전문성, 검사방법의 적합성을 평가받는다.

이를 통해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게 되면 공사는 오는 12월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산하 KOLAS 사무국으로부터 국가 공인검사기관으로서 자격을 인정받게 된다.

이미 공사는 기존 검사기관으로서 시험검사실에서 수행하는 액화석유가스, 방폭전기기기, 가스온수보일러 등에 제품 분야에 대해서는 KOLAS인정을 받았은 바 있으나 시설분야에 대한 KOLAS 인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자격을 획득하게 될 경우 공사는 본사 뿐 아니라 지역본부 · 지사를 포함해 전국적인 조직이 국가 공인검사기관으로써 인정을 받게 된다.

KOLAS 획득을 시작으로 공사는 국가시책에 적극 호응하는 취지에서 기술표준에서 추진하는 교정, 시험, 검사기관의 적합성평가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며 향후 시설검사 업무 등 공사가 담당하고 있는 시설검사 업무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인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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