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NK 박윤소 사장(좌측 첫 번째)을 비롯 하남식 부산시장(좌측 세 번째) 등 내외귀빈들이 (주)NKCF 공장 기공에 앞서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NK가 2010년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고압가스용기 전문제조업체인 (주)NK(대표 박윤소)는 22일 내년 연말 1차 완공을 목표로 부산과학산업단지내 2만2,937평부지에 특수고압가스용기 전문생산업체인 (주)NKCF(대표 탁인주) 설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연면적 9만8,000평 규모로 설립되는 NKCF는 2006년까지 1차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2007년까지 총 500여명의 인원을 충원해 2010년까지는 연간 2,000억의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생산품은 빌렛 방식의 강제용기를 비롯해 최고 품질의 초고압, 초경량용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제품들은 추후 특수고압가스용기로 반도체용, 압축천연가스 수송용, 아뮤툴레이터, 잠수 및 항공기용 용기로 사용되게 된다.

초기 투자비만 3,000만불이 투자된 NKCF는 NK를 중심으로 세계적 용기전문생산업체인 영국의 체스트필드와 미국 PST와 MSC 등이 공동 투자하고 있으며 향후 세계적 규모의 특수고압가스용기 전문생산공장을 완공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NKCF기공식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지사외국인투자지역인 부산과학산업단지의 첫 번째 입주업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에는 하남식 부산시장을 비롯 장수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송규정 부산상공회의소장 등 내외 귀빈들이 축하를 위해 참석했으며 공동 투자사인 미국의 MSC 헬무트 코르테 사장 내외가 참석해 부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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