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태양광 금융 전문기업 솔라커넥트가 국내 최초로 온라인 태양광 다이렉트 금융 서비스(이하 태양광 다이렉트)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솔라커넥트에 따르면 태양광 다이렉트는 온라인상에서 부지 소유 여부와 설비 용량 정도만 입력하면 사업주 상황에 가장 적합한 금융 조달 방식을 자동으로 찾아 주는 서비스다.

태양광사업 초기 금융 조달의 핵심 조건은 부지 소유 여부, 자기 자본 비율, 설비 용량이다. 솔라커넥트는 이 세가지 정보를 단계별로 입력만 하면 조건에 맞는 금융 유형과 규모, 금리, 대출 기간 등을 사업자의 상황에 맞게 즉시 보여준다. 온라인상의 조건을 따라가기만 하면 사업 시작 시점에서 취약한 부분과 시급히 준비해야 하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으며이를 통해 사업의 낭비 요소를 줄일 수 있어 태양광사업 초보자에게 더욱 유용하다.

유일상 솔라커넥트 개발이사는 “많은 사업자들이 태양광 금융에 대해 어려워하거나 정보가 부족해 처음부터 사업을 잘못 설계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솔라커넥트가 태양광사업 자문 및 금융 컨설팅을 실행하며 축적된 사례를 사업 단계별로 빅데이터화 해 가장 적합한 금융 구조를 설계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라커넥트는 이번 서비스를 14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8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내달부터 솔라커넥트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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