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완 사장(좌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성완 사장(좌 4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8 사고조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고조사 세미나는 국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화재사고 사례와 조사결과, 감식기법 등을 공유하며 사고조사자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 2009년 처음 열린 후 7회 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조성완 사장을 비롯해 소방청과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육군 헌병 중앙수사대 등 관련기관 전문가 260여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시상과 함께 펼쳐진 세미나에서는 백동현 가천대 소방방재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황태연 소방청 계장이 ‘대형화재의 특성과 분석’에 관해 기조발제를 하는 등 모두 6편의 연구성과들이 발표됐다.

조성완 사장은 “사고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일이야말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최선의 대책일 것”이라며 “화재조사에 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 안심사회를 실현하는 일에 관계기관 모두가 함께 ‘협력의 사다리’를 쌓아올려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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