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곽병성, 이하 에너지연)이 2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2회 실리콘 PV 플랫폼 워크숍’을 개최한다.

‘실리콘 PV 플랫폼 워크숍’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실리콘 태양전지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의 정보 공유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시장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윤재호 에너지연 신재생에너지연구소 소장과 송재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PD의 인사말로 시작해 태양광산업 이슈, 각 기업체의 기술 전략 및 현황, 패널 토론 등이 이어질 계획이다.

윤재호 에너지연 재생에너지연구소 소장은 “국내 태양광시장은 정부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약 74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실리콘 PV 플랫폼 워크숍을 통해 기업들이 시장 변화를 빠르게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연 태양광연구실은 2016년부터 대전 본원 내에 ‘태양광 통합형 플랫폼 센터’를 구축해 국내 태양광 중소·중견기업의 대상으로 실제 전지와 모듈 제조, 성능 평가, 신뢰성 검증, 기술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차세대 기술에 대한 대응을 위해 향후 고효율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양산기술로서 주목받는 실리콘 이종접합 및 후면접합 구조 등에 대한 공정 지원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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