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회장 김병식 한국가스공사 영업처장)는 13일 켄싱턴 호텔(여의도)에서 2018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정관개정을 통해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협회의 영문 명칭도 ‘Korea Association for Natural Gas & Fuel Cell Electric Vehicles’로 변경됐다.
협회의 명칭 변경은 천연가스차량협회의 정관 제2조(목적)에 ‘수소 및 수소혼합연료등과 천연가스 대체연료를 사용하는 육상운송수단’ 명시에 근거를 두고 있다. 협회 명칭에 ‘수소’를 포함하도록 함으로써 협회 설립목적에 맞게 업무영역 확대를 추진하고자 함이다.
또한 CNG버스 보급 경험을 통한 천연가스차량 기술 지식 및 지원 정책을 수소·전기차 및 충전소 보급 확대 업무에 활용해 정부의 수소·전기차 보급 정책 추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도 주된 이유다.
협회의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은 가스공사, 현대자동차 등 협회 회원사로 소속돼 있는 수소·전기차 및 충전소 관련 기업의 관련 사업 활성화도 적극 지원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공식적인 협회의 명칭변경은 임시총회에 참석한 회원사들의 의결에 따라 조만간 주무부처인 환경부의 최종 승인을 득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