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8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대한전기학회(회장 이흥재)에서는 2018년도 제49회 하계학술대회를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평창의 용평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 중 둘째 날인 12일 용평리조트 타워프라자 눈마을에서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최근 국내외에서 가장 많은 연구 및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드론산업에 관한 저변 확대와 오픈소스 기반의 시스템 설계체험을 통한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그리고 공학계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제어 및 시스템 설계에 관한 실무능력 강화와 전문기술 교육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대학의 IT(전기․전자) 계열 학과 학생들 31팀이 참가신청한 설계계획서를 1차로 심사한 후 총 3차례에 걸친 워크샵을 통해 드론제어법 및 매트랩 활용법 등을 교육한 후 최종 선정된 19팀이 본선에 진출해 사전에 제공(무상)된 표준 하드웨어를 이용해 미니드론의 각종 센서 동작 확인, 드론의 기본동작, 자율비행 등에 대해 경연을 펼쳤다.

시상은 경진대회 직후 심사위원들의 심사결과를 정리해 대상(산학협동재단 이사장상), 금상(전기학회장상, 한전 전력연구원장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12팀과 열정상, 우수발표상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광운대학교의 공동주최와 산학협동재단(이사장 김영주), 매스웍스코리아, 바이로봇, 로보링크, 유콘시스템, 제룡전기 등 관련기관 및 업체들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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