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원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이 SK가스의 안양충전소를 방문해 불법 LPG용기가 유통되지 않도록 색채변경 실태를 점검한 후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이두원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이 SK가스의 안양충전소를 방문해 불법 LPG용기가 유통되지 않도록 색채변경 실태를 점검한 후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두원장)는 E1의 화성충전소와 SK가스의 안양 충전소 등 LPG용기충전장 2곳을 방문해 재검 LPG용기 색채변경 진행 실태와 혹서기 가스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말 공포된 LPG용기 색채변경 특례기준에 의해 LPG용기 색상이 기존 ‘짙은 회색’에서 ‘밝은 회색’으로 변경됨에 따라 관내 충전소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LPG용기 색채변경은 재검사를 받지 않은 일부 불법 용기의 유통과 함께 1988년말 12월말 생산된 용기로 사용연한제에 따라 폐기돼야 야 할 부적합 용기가 충전소는 물론 LPG판매소로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가 가능해 LPG용기로 인해 발생되는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두원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폭염 속에서도 소비자에게 LPG공급을 위해 고생하는 현장관리자의 노고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충전장내 시설과 LPG용기를 살펴보고 “이상고온과 압력상승 등에 따른 시설이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라며 “재검사 LPG용기의 색채변경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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