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상생협력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 상생협력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19일 서울 팔라스 호텔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중소기업 상생협력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으로 동반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에너지공단과 동서발전을 비롯해 총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동서발전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대·중소 동반성장 기반 마련 △에너지신산업, 에너지이용합리화,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조 및 참여 확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에서 “에너지공단과 협업으로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기반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12년부터 협력 중소기업의 에너지손실을 진단하고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중소 에너지동행사업‘을, 2017년부터 중소기업의 노후설비 교체 지원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그린크레디트 발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동행사업을 통해 7년간 총 37개 중소기업의 에너지절감 진단 컨설팅 및 환경경영 개선을 지원(2018년 12개사, 참여기업 중 최다)해 국내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그린크레디트 발굴사업을 통해 약 2,500톤(10년간, 3개사)의 외부감축실적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동서발전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협력지원 사업과 저탄소 바이오연료 도입 확대, 탄소포집이용(CCUS) 상용화기술 연구 등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4년 연속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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