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장보기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통 장보기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9일 김종훈 민중당 의원,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과 함께 조선산업 위기로 침체된 울산 동구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목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31일까지 3회로 나눠 울산 동구지역 5개 시장에서 시행되며 임직원 약 500여명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복지시설에 후원할 각종 식재료와 물품 등 1,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을 구입할 예정이다.
 
이날 동서발전 임직원은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를 위해 시장 방문 고객들에게는 장바구니를, 시장상인들에게는 무더위를 식힐 음료를 나눠줬으며 장보기 행사 후에는 구입한 물품을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동구지역 음식점에서 직원간담회를 열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조선산업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동구지역에 도움이 되고자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게 됐다”라며 “이번 장보기 행사를 시작으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농산물 구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수 수산시장 화재 및 포항지진 복구활동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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