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이 중소기업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이용오)은 지난달 30일 부일정밀 등 6개 중소기업 신기술인증 제품 총 11억 가량을 구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서발전이 지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6개 사업소를 순회 개최한 ‘신기술인증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우수제품 설명회’와 18일 본사에서 개최한 여성벤처기업 우수 IT제품 구매설명회를 통해 나타난 결과다.

동서발전은 7차례의 제품 설명회에 총 23개 중소기업과 그 제품이 소개돼 이중 6개 제품의 구매 결정이 이뤄졌고 이외에도 8개 제품이 구매를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동서발전에도 이익이 되는 윈윈전략”이라며 “성능이 뛰어난 제품에 대해 구매계획 시 적극 검토 및 반영하고 그 구매 규모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의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성과물이 도출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의 요청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최대한 지원사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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