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원 SL공사 사장(왼쪽 세번째)이 태풍대비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서주원 SL공사 사장(왼쪽 세번째)이 태풍대비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23일 태풍 ‘솔릭’에 대비, 주요 사업장 및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지로는 2매립장과 3매립장 공사현장, 침출수처리장 등이다.

특히 SL공사는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으로 슬러지자원화1단계 천막시설물이 파손되고 내부도로 침수 등으로 피해를 입었던 적이 있어 이번 점검에서 강풍과 호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서주원 사장은 “6년 만에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강력한 태풍인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단 한건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SL공사는 태풍이 소멸될 때까지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는 등 매립장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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