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카자흐스탄이 중국에 천연가스를 수출한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민바예프 카자흐스탄 KMG(국영석유가스회사) 회장이 올해 10월까지 중국에 천연가스를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량은 50억㎥로 2017년 11월 대중국 천연가스 수출부터 계산한 것이다.

대중국 가스 수출 수익은 총 10억달러로 예상되며 KMG는 동 수익을 통해 내수시장에 가스를 저가로 공급함에 따른 손실을 보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2019년에는 대중국 가스 수출량을 100억㎥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Sabah주 횡단 가스관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결정된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Yao Bee Yin 말레이시아 에너지과학기술환경기후변화부(MESTECC) 장관은 Sabah주(보르네오 섬의 북동부 차지) 횡단 가스관 프로젝트 중단 발표이후 현재까지 동 프로젝트와 관련, 추가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언급했다.

동 프로젝트는 이전정부의 에너지녹색기술수자원부와 총리실 경제기획처가 계획하고 재무부에서 하청업체를 임명, 예산 등 프로젝트 이행을 담당했다.

Yao 장관은 현재 연방정부가 동 프로젝트 비용의 88%(40억링깃)를 지불했고 서류상에는 프로젝트가 11.4% 완공된 상태라고 돼 있음에도 공사현장에서는 아무것도 진행된 사항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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