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 LP가스사업연구회에서는 일본Energy경제연구소(제 6연구실에서 조사한 ‘LP가스의 각종 특성평가분석과 금후의 수요확대 대책’에 관한 보고서를 알기 쉽게 정리하여, 「LP가스는 Green」이라 자료를 작성하였다.

자료의 내용은, 1999년 9월 동 연구회가 일본Energy연구소의 최종보고서를 기초로 하여, LP가스는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 중에서, 지구환경을 오염시키는 CO2의 배출량은 적고, 환경에 뛰어난 에너지라는 것이라든가, 다른 에너지에는 없는 수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 그 주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편집자주>


LP가스의

각종(各種) 특성(特性)

LP가스는 본래의 Green성을 위하여, 고 칼로리(calorie), 편리성, 이동성 등 이점 외에, 재해에도 강한 가스체(體) Energy이다.


1. 단위 발열량 당 CO2의 배출량이 낮은 외에, 유황분, 질소분도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SOχ, NOχ의 배출도 적고, 지구환경에 있어서도 환경부하가 낮은 뛰어난 에너지이다. 또 에너지로써의 이용효과도 높아, 성(省)에너지이기도 하다.


2. 지구온난화의 원흉이기도한 온실효과가스 중의 CO2의 억제대책상의 역할은 대단히 크다.


3. 연소가스 중에는 SOχ는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보일러 등의 저온 부식은 발생하지 않는다.


4. LP가스에 질소는 함유되어 있지 않으므로 퓨얼(fuel) NOχ는 발생하지 않는다.


5. LP가스는 회분(灰分)을 함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을음이 발생하는 일은 없다.


6. Green이며 高calorie인 외에, 열효율을 높일 수가 있으므로 배연탈초설비(徘煙脫硝設備)의 병설(倂設)에 의하여, 쓰레기 소각로(燒却爐)의 연료로 사용한다면 문제화되고 있는 다이옥신(dioxin)의 배출억제에도 효과가 있다.


7. 화석에너지 중에는 LNG와 함께 Green energy로써 인정받고 있다. 또 글로벌(global)한 시선(視線)에서의 분석에 의하면 진발열량(眞發熱量)베이스에서는 천연가스보다 CO2 배출량이 적은 저환경부하의 Green energy이다.


8. 지난번 일본의 한신·아와지 대지진, 구시로 앞바다 지진에서도 입증되었듯이, 복구가 빠르고, 그 도시가스가 장기간 사용불능이었기 때문에 병원, 피난처, 가설주택등 온갖 방면에서 가스체(體) 열(熱)에너지로써 LP가스가 사용되는 등, 재해(災害)시에는 불가결한 열원이라는 것이 입증되기도 했다.


문제점

상기의 1에서 8까지의 특성을 고찰하면, LP가스는 천연가스에 비(費)해서 하등 손색이 없는 Green이며 지구환경에 뛰어난 가스체(體)에너지이고, 한편, 천연가스라 칭(稱)하고 있는 가스체(體)는, Methan gas로 LP가스와 같은 화석연료, 즉 paraffine계의 탄화수소인 것이다.

그럼에도 어째서인지 천연가스는 끝까지 천연가스로 위치지워지고 있으나, LP가스는 석유의 부류(部類)에 위치지워지고 있다. 그때문에, 각종의 규제기준이 달라지는 외에, 천연가스에서와 같은 여러가지의 우대제도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 있지도 않다.

같은 탄화수소이고, 동등 이상으로 환경에 뛰어난 가스체(體)에너지이면서도, 왜 LP가스는 천연가스와 차별돼야하며, 구태의연하게도 석유류(石油類)로 위치지워지고 있어야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재검토와 그 자세 등 시급히 해결하여야 할 문제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하겠다.


생산에서 소비까지 토털(Total)로 본 분석

연소라고 하는 최종단계가 아니라, 채굴(採掘)에서 소비(消費)까지로 하는, global한 시야에서 분석하면 어떻게되는 것인가에 대하여, 일본energy경제연구소는 아래와 같이 보고하고 있다. 우선은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데는 각종의 단계가 있는데, 이 보고서에서는 표 1의 6단계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와같은 각 단계에서 CO2의 배출량을 기초로, 분석한 결과를 진발열량(眞發熱量)베이스로 처리하고 있다.

채굴에서 연소까지의 토털(total)적인 온실효과는 진발열량 베이스는 표2. 총발열량 베이스는 표3이다. 진발열량 베이스에서는 LNG를 100으로 한 지수(指數)로 보면 석탄이 140, 석유 104, LP가스 98, 천연가스 103이 되며, LP가스는 LNG의 수치(數値)보다 더욱 적고, 화석에너지 중에서는 가장 Green energy로 돼 있다.

한편, 총발열량 베이스에서는 LNG를 100으로 한 지수(指數)를 보면 석탄이 151, 석유 110, LP가스 105, 천연가스 103으로, LP가스는 LNG의 값을 약간 상회하나, LNG와 거의 동등하여 Green energy로 위치지워져 있다.


진발열량과 총발열량

진발열량이란 연소배기가스 중의 수분이 잠열(潛熱)을 빼앗아 기화하고, 수증기의 상태인 때의 열량이다. 통상적으로, 수증기 응축잠열(凝縮潛熱)을 이용하는 일은 없으므로 열효율이나 열수지(熱收支)는 이 진발열량을 사용하여 계산하는 것이 정확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진발열량은 총발열량보다 5~10% 낮은 값이 되기 때문에, 저위(低位)발열량이라고도 한다.

총발열량이란 실험에서 실제(實際)로 측정을 할 수 있는 에너지의 연소(燃燒)발열량으로, 이 경우는 수분이 액체(液體)로 존재하고, 연소배(徘)가스 중의 수분(수증기)이 모두 응축(凝縮)하는 것으로 해서 그 잠열(潛熱)도 더(加)하여진 열량이다. 따라서 총체적으로는 발열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고위(高位)발열량이라고도 한다.


세계의 상식

우리나라의 비상식

진(眞)발열량 베이스로는 LP가스는 Green, 또 총발열량으로는 천연가스인 쪽이 다소 Green이라 하여, 그 평가도 달라지는데, 어느 쪽 베이스를 취할 것인가에 대하여 동 보고서에서는 어느 쪽이나 옳다는 것으로 하면서도, calorie base로 등가(等價)한 에너지관계로 보는데 있어서는, 진(眞)발열량 베이스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여, LP가스 쪽에 우수점을 주고 있다.

진(眞)발열량 베이스는 지구환경문제의 국제적인 전문기관이기도한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를 위시하여,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 서구 여러 나라에서 널리 사용돼, 세계적인 흐름이 되고 있는데, 웬일인지 우리나라에서는, 총(總)발열량 베이스를 고집하는 흐름이 되고 있다. 일본Energy경제연구소에서도 이 보고서에서는 진발열량 베이스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에서의 화석에너지에 관한 라이프 사이클 인벤토리(life cycle invent ory)분석」에 관한 연구성과로써 총발열량 베이스를 사용, 생산에서 소비까지를 분석하면 온실효과가스가 가장 적고, 지구환경에 뛰어난 것은 천연가스라고 발표하고는 있으나, LP가스의 Green성에 대하여는 배척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

일본Energy경제연구소 중에서도 진발열량 베이스와 총발열량 베이스에 의한 상이한 2가지의 분석을 하고 있는데, 어느 쪽이나 옳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쪽으로도 유리하게 해석할 수 있는 애매모호한 평가를 내놓고 있는데, 이것은 어떠한 일일까. 서구여러나라에서는 LP가스차(車)를 가장 환경에 뛰어난 적합한 연료자동차인 것으로 하여, 가솔린차(車)로는 진입할 수 없는 국립공원에서도 그 진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그 Green성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 영국 왕실의 공용차도 지구환경을 배려하여, 여왕 스스로가 가솔린차(車)에서 LP가스차(車)로 교체하고 있기도 하다. 이와같이 세계에서는 「LP가스는 Green, 화석연료 중에서 CO2의 배출량이 적고, 지구환경에도 뛰어난 가스체(體)에너지」로 인지(認知)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 있어서는 세계의 흐름에 역행하여, 총발열량 베이스의 분석결과를 내놓는다든가, LP가스를 석유와 동등 취급을 하고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세계의 상식은 우리나라의 비(非)상식이라고 말하더라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향후의 과제

21세기 살아남기 대책

이상에서와 같이 LP가스는 천연가스보다 환경부하가 낮은 가장 Green energy(진발열량 베이스)라는 것이 권위있는 일본energy경제연구소의 분석결과로 명확해졌다고 보아진다.

LP가스업계에 있어서는 대단히 기쁘고도 큰 성과가 얻어진 것이 아닐 수 없다. 이 결과를 활용하여 장래를 향한 LP가스의 수요확대에 어떻게 묶어나갈 것인가, 이것은 남에게 맡김으로 해결될 일이 아닌 것이고, 우리 LP업계 스스로의 과제로 해결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21세기에서의 살아남기는 지극히 어렵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새로운 세기에는 지구환경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고, 도시가스·전력의 공세도 한층 격화되어질 것임은 필정(必定)이다. 또 다른 나라에서는 새로운 수용분야로써 가정, 업무용, 공업, 산업용 나아가서는 자동차용으로써의 연료전지개발이 벌써 진행되어 가고 있는 등, 안이하게 도사리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입각하여, 수요대책에 대하여서는 아래와 같은 과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함이 있어야 할 것이다.

① 환경부하가 적고, Green energy인 LP가스의 수요확대는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대로는 천연가스만이 Green한 것인 양하는 설(設)이 독보(獨步)하고 있다. 그때문에서라도 소비자로부터 보다 한층 LP가스가 선택되고, 이용확대가 되어 나갈 수 있도록, LP가스의 Green성을 위시하여 재해에도 강하다는 등의 특성을 알릴 필요가 절실하다.

② LP가스가 갖는 Green성이나 고효율, 省에너지성을 고려하면, 코제너레이션(cogeneration)을 위시하여 GHP, GG air conditioner, LP가스자동차, 연료전지 등의 기존 및 신분야에서의 새롭고 힘찬 비약이 기대된다.

③ LP가스의 각종 환경특성 등에 입각한 새로운 제품이나 기기, 시스템·기술개발이 요구된다.

④ LP가스도 다른 화석연료와 같은 양으로 기본적으로는 최종 연소단계에서 CO2 배출의 비율이 크다. 따라서 각 최종단계에서의 기기, 설비, 시스템면 등에서도 보다 한층 고효율, 省에너지화를 지향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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