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서는 가스냉난방기 및 가스난방기 6개 제품을 동절기를 맞아 선보였다.

가스난방기는 이미 94년에 출시된 적이 있으나 기본수요가 너무 적어 철수한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인 가스난방기기는 설치비가 다소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LNG 전용으로 에너지효율이 높아 기존 등유난방기기나 전기난방기기, LPG난방기기보다도 에너지가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1일 10시간 운전, 가동률 60%로 추정하면 등유대비 월 7만 7천원, 전기대비 9만 5천원, LPG대비 5만 1천원의 절감효과가 있다.(’99. 7월 국제환율 및 유가 기준)

점화전 60초간 연소용 버너모터를 작동하여 연소실 내의 잔류가스를 배출시켜 미연소에 의한 폭발 점화를 방지해주고, 불이 꺼진 후에도 약 90초 동안 버너모터를 작동시켜 연소실의 폐가스나 미연소가스를 강제적으로 배출시킴으로 폭발 방지와 폐가스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있다.

또 실내온도에 따라 발열량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발열량비례제어 기능이 있어 실내온도 편차를 줄이고 연료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어린이에 의한 오작동을 방지해주는 Child Lock장치와 사용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에서 실수로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품 고정장치 및 폭발방지장치, 과열방지장치, 급배기 막힘 검지장치 등 13개의 다양한 안전장치가 있다.

이 제품에 대해 관계자는 아직은 관련 인프라 구축이 미비해 공공기관 위주로 판매되고 있지만 가스의 인식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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