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릭스의 원통형 백필터
에어릭스의 원통형 백필터.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IIoT(Industry Internet of Thing) 산업현장 스마트팩토리 토털솔루션기업 에어릭스(대표 김군호)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크라카타우와 포스코의 합작사인 크라카타우 포스코 (KRAKATAU POSCO)제철소에 현지 전문 딜러사를 통해 원통형 백 필터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에어릭스 기술 개발 담당자들은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현장을 방문해 원통형 백 필터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국내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계약을 성사 시켰으며 크라카타우 포스코 제철소 측은 에어릭스에서 생산하는 원통형 백 필터가 한국 최대 제철소에 적용된 사례와 제품의 우수성 대해 만족하고 신뢰를 가지게 됐다.

이번 원통형 백 필터는 에어릭스 안성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탈진 시 5kg/cm² 이상의 압력에서도 기공이 팽창되지 않아 차압이 낮고 수명이 긴 고강력 제품이고 현장 사용 조건에 맞는 발수, 제전, 모소, 난연, 방염, 테프론코팅 등 후가공 처리돼 우수한 탈진성능과 높은 집진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올해까지 총 8,400개의 제품이 공급되며 매년 1만7,000개의 물량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에어릭스는 그동안 직수출 및 국내에만 공급하던 원통형 백 필터 제품의 첫 수출 사례를 바탕으로 유수의 해외 업체들과의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IoT 솔루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분야로의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11월 중순에 크라카타우 포스코와 크라카타우 스틸 및 정비 전문 업체들을 대상으로 당사의 IoT솔루션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 기 검증된 IoT기술에 대한 해외 수출 영업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이번 수출 계약으로 해외 관련기업들에게 에어릭스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향후에는 원통형 백 필터뿐만 아니라 IoT 솔루션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집진기 등의 수출을 위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릭스는 국내 백필터 집진기분야 1위 기업으로 산업 현장 스마트 관제시스템 ‘ThingARX 플랫폼’을 개발해 스마트 팩토리 환경을 구축하는 IIoT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IoT 기술을 통해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및 비용을 절감한다. 국내 최대 철강기업에 적용해 에너지 및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 개선에 검증된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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