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웰크론강원이 한국남동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등 발전공기업 5개사의 정비적격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품목은 배열회수보일러(HRSG) 튜브, 보일러 튜브, 압력용기다.

정비적격기업 인증은 한국전력공사 산하 발전 5개사가 발전소 주요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신뢰성이 필요한 품목을 선정해 품목별로 제작과 현장정비, 반출정비에 대한 전문기술과 품질보증 능력, 사후관리 능력을 갖춘 기업의 자격을 인증하는 제도다. 서류심사 후 품질분야, 기술분야 현장심사 등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종합심사를 수행한 뒤에야 비로소 적격업체로 선정된다.

웰크론강원은 이번 인증으로 인증 품목에 대한 현장정비 및 정비용 자재 제작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아 발전 5개사에서 주관하는 발전소 공사, 정비 등 프로젝트에 입찰할 수 있게 됐다.

웰크론강원의 관계자는 “웰크론강원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증하게 됨으로써 향후 발전소 운영관리(O&M)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1976년 창립한 웰크론강원은 수관식보일러, 온수보일러 등의 산업용보일러를 주력으로 생산해왔으며 황회수설비, 폐열회수보일러, 열매체보일러 등의 화공설비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산업용보일러분야에서 국내업체로는 최대·최다 수출실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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