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호 한국ESS산업진흥회 회장(좌)과 홍기웅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최창호 한국ESS산업진흥회 회장(좌)과 홍기웅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ESS산업진흥회(회장 최창호)와 전국태양광발전협회(회장 홍기웅)는 지난 21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대전역) 회의실에서 ESS업계와 태양광발전업계의 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상호협력(MOU)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와 이에 필수적인 ESS의 연계를 통한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로 하고 제도 개선, 사업 협력, 정기 간담회, 토론회, 세미나, 교육 및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의 주요 협력 사항은 태양광발전 산업 및 ESS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안 △상호 협력을 위한 정보 교류 △사업 및 비즈니스 협력 △산업체 육성지원 및 공동연구 등이다.

양 기관은 우선적으로 정기 간담회를 개최해 산업 발전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 연계 및 비즈니스 협력에도 힘 쏟기로 했다.

최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태양광발전 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각종 규제 및 제도 개선 사항이 산적해 있고 ESS 산업은 혁신성장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양 기관은 밀접한 연관 산업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상호협력을 통한 제도 개선 방안 도출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매진하기로 했다.   

최창호 ESS산업진흥회 회장은 “태양광을 통해 발전된 전력은 ESS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연적인 연관 관계가 있고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산업분야”라며 “이에 앞으로 양 기관의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으로 산업 발전과 회원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기웅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회장은 “우리 미래와 후손을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하며 국민들이 재생에너지를 포용하도록 서로 노력해야 한다”라며 “정부가 일관성 있는 법과 제도를 마련하도록 양 기관이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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