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가스사용가구의 사고예방을 위해 추진중인 퓨즈콕 무료보급사업이 1차년도 보급목표인 60만 가구 보급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 이에 따라 65%에 불과한 LPG시설의 가스안전기기 보급률이 80%로 크게 향상됐다.

또 2006년에도 총 50만 가구의 교체를 목표로 2차년도 사업이 계속될 예정이며 교체 가구당 5,000원씩 정부자금 총 26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8일 본사 대강당에서 가스안전기기 1차 보급 목표인 60만 가구보급이 11월부로 목표를 달성함에 따라 사업의 성공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가스안전기기 보급에 헌신한 공로자들을 치하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함으로써 사업의 추진의지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산자부 주봉현 자원정책심의관과 공사 박달영 사장이 참석해 일선 현장에서 가스안전기기 보급 확대를 위해 공헌한 지자체 공무원(5명)과 가스판매사업자(20명) 및 공사 직원(10명) 등 총 35명에게 산업자원부 장관표창과 공사 사장상을 수여했다.

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는 ‘가스안전기기 보급지원 사업’은 기초가스안전기기인 퓨즈콕이 미설치된 LPG사용시설 173만 가구의 안전기기 보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2004년 계획 됐다. 3년간 진행되는 보급사업은 2005년 1차년도에 60만 가구, 2006년 2차년도에 50만 가구, 2007년 3차년도에 63만 가구에 퓨즈콕을 교체함으로써 LPG시설의 가스안전기기 보급률을 100%로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는 올해 계획목표인 60만가구 보급을 달성하기 위해 전국 2,200여개 사업자를 퓨즈콕 보급사업자로 선정하는 한편 가구당 4,000원씩 총 24억8,000만원의 정부자금을 지원했다. 이 결과 11월까지 계획목표의 108.3%인 약 65만 가구에 가스안전기기를 설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올해 계획이 무난히 달성됨에 따라 내년에도 26억의 정부자금을 지원해 총 50만 가구에 대한 보급지원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관련 기자재의 물가인상률과 교체에 따른 부족한 재원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가구당 교체비를 현재의 4,000원에서 5,000원으로 20% 증액해 지원할 계획이다.

<퓨즈콕보급지원사업 표창수상자>

산업자원부 장관상

공무원 △경기 화성시 신광호(7급) △제주 서귀포시 고은호(8급) △강원 강릉시 김대기(8급) △충남 천안시 김기석(6급) △전남 여수시 이오현(7급)

사업자 △요식업가스 김재중(대표) △(주)부림기업 임해진(시공관리자) △한라에너지(주) 김영탁(대표) △세계가스 김창희(대표) △부산협회 이종은(검사원) △그린설비공사 신희성(대료) △밀성가스 김남용(대표) △팔팔가스 조용인(대표) △(유)용진에너지 안순규(대표) △(유)여천에너지 서경칠(대표)

가스안전공사 직원 △대전충남본부 김종국(6급) △경기본부 이강열(6급) △제주본부 이원우(3급) △전남서부 이두원(3급) △부산본부 이동철(6급)

가스안전공사 사장상

사업자 △태극가스 김혜석(대표) △효승가스 심봉수(대표) △고려가스 정윤화(대표) △(주)동화에너지 김기옥(시공관리자) △공단종합가스 전성국(대표) △이야진가스 천종명(대표) △동량가스 양주영(대표) △유공가스 김남희(대표) △제일가스 신명우(대표) △연합가스 정문호(대표)

가스안전공사 직원 △경남서부지사 이종국(5급) △광주전남본부 주용수(5급) △전북본부 김은철(5급) △인천본부 김병호(6급) △대구경북본부 이태헌(5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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