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너지 북 트리와 캔스트럭션’ 앞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행복에너지 북 트리와 캔스트럭션’ 앞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26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 로비에 울산 지역 작은 도서관과 복지시설 기부를 위한 ‘행복에너지 북 트리와 캔스트럭션’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치된 북 트리와 캔스트럭션은 동서발전 임직원들이 기부한 도서 2,075권과 (주)머거본(대표 신주식)이 기부한 견과류 캔 1,500개로 만들어졌으며 동서발전 임직원들이 사다리를 책장으로 활용해 직접 설치했다.

전시기간 동안 생활주거시설 울산참사랑의집(원장 김병수)에서 만든 디퓨져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은 장애인들의 자립활동비로 후원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내달 19일까지 북트리와 캔스트럭션을 전시하고 해체한 도서, 사다리, 견과류 캔을 울산 울주군 및 동구의 작은도서관과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도서와 캔으로 조형물을 만들며 보다 즐겁게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기부 행사에 적극 참여해 울산 지역에 행복 에너지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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