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다우케미칼이 플라스틱 쓰레기 해결을 위한 전세계 노력에 동참한다.

다우케미칼은 자연환경 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세계적인 이니셔티브에 대한 투자 발표와 함께 관련 솔루션 개발을 해나가겠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우리 해양 컨퍼런스’(Our Ocean Conference)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다우케미칼의 새로운 이니셔티브에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새로운 벤처투자회사인 서큘레이트 캐피탈(Circulate Capital) 설립 투자를 결정했으며 서큘레이트 캐피탈은 총 1억달러를 들여 관련 기업과 인프라를 육성 및 지원해 해양 쓰레기 발생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우케미칼은 향후 2 년간 해양보전센터(Ocean Conservancy)에 100만달러를 추가로 기부, 동남아시아지역의 해양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기부금은 지역 내 비정부기구(NGO) 및 각 도시의 행정 책임자의 역량을 향상시켜 실현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 확장 및 벤치마킹 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다우케미칼의 CEO 짐 피털링은 “다우케미칼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하기 위해 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다”라며 “직원 및 고객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비롯해 순환 경제 논리를 적용하고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을 이루며 새로운 제품을 혁신 중이며 산업 파트너, 브랜드 오너, 지역, 국가 및 국제 정부, 비정부기구 및 소비자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끊임없이 모색해 진정한 플라스틱의 순환 경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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