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12일 명동 예술극장 일대에서 ‘2018년 동절기 국민절전캠페인 출범식’을 개최,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출범식 및 거리캠페인에는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시민단체 대표 및 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절전캠페인은 5개 시민단체가 힘을 모아 결성한 ‘절전캠페인 시민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동·하절기에 진행하고 있다.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에너지시민연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회 등 5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날 캠페인 출범식 참가자들은 거리캠페인을 진행,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 요령’ 등 시민참여 방법을 안내했다.
스마트한 에너지사용 요령 주요내용은 △태양광·태양열 등을 활용한 난방·온수전력 대체 △에너지효율 1등급제품 사용 △고효율 LED조명 △스마트플러그로 대기전력 차단 △보일러 청소(난방비 10%절감) 등 이다.
시민단체, 가정, 상가 등 모든 주체들이 힘을 합쳐 에너지과소비를 줄이고 합리적인 에너지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동절기 전력수급대책기간인 12월10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공공부문이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에너지절약대책 시행 및 기관별 이행실태 점검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산업부는 ‘문 열고 난방영업’과 같은 상가 등의 에너지과소비 행태가 근절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 지자체 등과 협력해 지속적인 현장방문 계도를 함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