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가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3,051회에 걸쳐 재난교육을 실시했다.
화재보험협회가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3,051회에 걸쳐 재난교육을 실시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2018년 재난안전교육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난교육인원은 11만8,101명으로 전국의 초등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3,051회에 걸쳐 실시됐다. 

이는 전년도 10만2,787명 대비 15%정도가 증가한 수치이다.

교육내용은 화재, 자연재난, 생활안전에 관한 이론교육과 피난 등 실습교육으로 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강사가 시설을 방문해 교육하는 형식이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998년부터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교육인원은 1만6,046회에 걸쳐 94만4,773명에 이른다. 

화재보험협회의 관계자는 “국가화재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해 발생한 화재 4만4,178건 중 부주의에 의한 원인이 2만3,429건으로 전체 화재의 53%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교육이 최선의 대책이며 어린이 안전교육이 교육효과는 더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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