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
12월2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2월2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철광석 가격이 상승한 반면 나머지 주요 광물가격은 하락했다.

코레스에 따르면 유연탄은 중국의 수입규제 및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톤당 100.37달러로 전주대비 0.4%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중국의 해상교육 수입규제 강화로 인한 11월 수입량이 전월대비 17% 감소하는 등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 가격 조정에 따른 보합세 영향으로 파운드당 28.96달러로 2.5% 하락했다. 메이저의 감산정책 추진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다가 조정국면에 돌입하며 전주대비 소폭 하락했다.
 
철광석은 중국의 철강생산 제한 및 인프라 투자기대에 따른 상승세에 따라 톤당 67.44달러로 전주대비 1.0% 상승했다. 중국 탕산시 등 주요도시의 철강생산 제한조치 속에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인프라 투자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구리·니켈·아연은 중국 경기지표 부진 및 미달러 강세화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미·중 무역전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지표가 부진하고 12월 미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미 달러가치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비철금속의 가격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칠레의 10월 구리 생산이 전년동월대비 3.9% 감소하고 일부 제련소가 환경규제로 최장 75일간 가동중단됨에 따라 공급이슈가 발생하면서 하방압력 일부가 상쇄됐다.
        
니켈은 필리핀의 광산규제 완화 방침과 11월부터 시작된 스테인리스 가격하락의 여파로 원재료인 니켈 가격 하락 압력이 심화됐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수입 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 한 광물종합지수는 12월2주 1,664.34로 전주 1,682.79대비 1.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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