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은 제10기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 수료식을 1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제10기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에서 김동은 GS칼텍스 차장 등 39명이 수료했다.

제10기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 수료식은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의 ‘에너지전환시대 전력산업 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수료 특강으로 시작했다.

특강 후 이어진 수료식은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의 축사와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 민경학 총동문회 회장(현 한전기술 상무)의 격려사 및 조영의 제10기 동기회 부회장(현 서울에너지공사 과장)의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현제 부원장은 “15주간의 과정을 보람 있게 끝내고 수료식을 맞이한 것에 대한 축하와 더불어 교육과정을 통해서 얻은 정보와 지식 그리고 제10기까지 423명의 동문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계속해서 잘 활용해 달라”고 전했다.

차세대에너지리더과정 민경학 총동문회 회장(현 한전기술 상무)는 격려사에서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최대의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 총동문회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잘 성장해서 앞으로 5~10년 뒤에는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에너지고위경영자 과정에 입학할 수 있는 지위에 오르라고 덕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조영의 제10기 동기회 부회장(현 서울에너지공사 과장)은 답사에서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서 에너지 및 인문학 분야에서 더욱더 전문성이 심화됐다”라며 “국내외 연수를 통해서 에너지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서 개인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경연은 정부 출연연구기관 최초로 지난 2009년부터 에너지업계 및 유관기관의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국내 에너지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와 미래 Opinion Leader를 양성하고자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을 개설, 매년 1회씩 올해 10회를 맞이했다.

또한 차세대에너지리더과정은 2018년까지 제10기에 걸쳐 42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국내 에너지분야의 중간관리자급 최대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한 업계 최고의 과정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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