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18일 남동발전 본사에서 경남지역 농민, 경남도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감축 및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12일 농식품부, 경남도, 남동발전이 체결한 농업·기업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약에 따라 경남지역 농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 우선적으로 6개의 사업이 선정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향후 남동발전은 경남지역 지열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파프리카·토마토 5개 농가, 바이오가스 플랜트 기술이 적용된 1개 가축농가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약 5억원을 지원해 연간 약 4,000톤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확보하게 되며 농가는 막대한 시설투자비의 부담을 줄이고 시설 가동으로 농산물 생산비 절감, 품질 향상 등 신소득 창출효과를 거두게 된다.

김학현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민·관·공 협업방식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 확대를 통해 농업발전과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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