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실버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18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지멘스와 전력통신망을 활용해 실버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KDN은 보유한 전력통신망 기술 및 유무선 혼복합 게이트웨이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디지털 약자인 실버계층을 대상으로 실버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신체 활동 및 응급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해 실버 헬스케어 정보를 전송하고 지멘스는 IoT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인 ‘MindSphere’를 통해 취합된 전력사용 정보 및 바이오헬스 데이터를 분석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주 협력분야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력통신 기반 실버 헬스케어 기술개발 추진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빅데이터 플랫폼 응용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대국민서비스를 위한 실버 헬스케어 현장실증 등이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2019년도 부터 본격 개발 예정인 서비스는 전력통신망과 실버케어용 게이트웨이 기술, 웨어러블 디바이스, 글로벌 빅데이터 플랫폼 MindSphere와의 삼위일체를 이뤄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실버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보살피게 될 예정”이라며 “향후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사업과 연계해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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